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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레터]거부할 수 없는 치명 열매 '퍼플핑크립'

포도포도해♥

김은지 기자 2020.11.26

김은지 기자

2020.11.26

*반말모드 주의*

거부할 수 없는 치명 열매 '퍼플핑크립'


가끔 치명치명 열매를 베어물고 싶지 않아? 파워 워킹을 하게 되는 퇴근 후 또는 센티한 갬성이 올라오는 새벽 2시, 술 한 잔 기울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말야. 나만 그래..? 예기치 않게 흑역사를 떠올리게 했다면 미안해..


이런 감정은 찰나의 순간에만 생기는 터라 정신이 온전해지기 전 빠른 결심이 필요해. 세상 차갑고 시크한 인간으로 세상 빠르게 변신해야 하지. 이때 엄청난 도움을 주는 아이템은 역시 립이야. 틴트나 립스틱만 가볍게 발라줘도 이미지가 싹 변하잖아. 퍼플기가 섞인 핑크 컬러 립이면, 반전 매력이 두 배로 높아지지.


캐시미어 머플러, 롱코트 자락이 휘날리는 요즘 날씨엔 플럼 컬러 립이 더 생각나. 그래서 준비해봤어. 다섯 번째 '라이레터'의 주제는 <거부할 수 없는 치명 열매 퍼플핑크립>이야. 포도포도한 색감의 립으로 나도 몰랐던 치명미를 입어보자구!



* 포도물 들었네

릴리바이레드 '포도바 먹은 척'


릴리바이레드 '포도바 먹은 척'. 사진=릴리바이레드 홈페이지 릴리바이레드 '포도바 먹은 척'. 사진=릴리바이레드 홈페이지


릴리바이세드 앙큼라이어 코팅틴트 '포도바 먹은 척'은 이름 그대로 깜찍한 포도 입술을 만들어. 독특한 MLBB 소프트퍼플 컬러를 가졌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한 색감이야. 고혹적인 버건디, 플럼기가 감도는데 입술에 얹는 순간 발랄한 느낌이 통통 튀어. 맑은 핑크 기운이 있어 피부톤을 밝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그리고 릴리바이레드 틴트하면 뭐다? 바로 지속력이지. 본통 컬러 그대로 착색이 잘 돼 오랜 시간 포도를 먹은 것 같은 입술을 유지할 수 있어.



* 물 먹은 플럼 *

롬앤 '소목 바이올렛'


롬앤 '소목 바이올렛'. 사진=롬앤 홈페이지 롬앤 '소목 바이올렛'. 사진=롬앤 홈페이지


롬앤 글래스팅 워터 틴트 '소목 바이올렛'은 광택이 어마어마한 워터 틴트야. 얇고 투명한, 물을 머금은 듯한 코팅감이 인상적이지. 근데 광택이 있다고 하면, 컬러가 금방 날아갈 것 같다는 편견이 있잖아. '소목 바이올렛'에게는 허락되지 않는 색안경이야. 컬러는 입술에 착색돼 오랜 시간 지속되고, 광택은 색감과 분리돼 맑은 정도를 유지해. 제형만큼 매력적인 건 '소목 바이올렛'의 톤다운 된 자주빛이야. 그렇다고 엄청나게 딥하지는 않아 데일리 치명미(?) 장착템으로도 쓸 수 있지.



* 플럼, 핑크, 마젠타 다 돼 *

힌스 '트루 이매진'


힌스 '트루 이매진'. 사진=힌스 홈페이지 힌스 '트루 이매진'. 사진=힌스 홈페이지


매트한 퍼플핑크립을 찾고 있다면, 힌스 무드인핸서 마뜨 '트루 이매진'에 주목해 보자. '트루 이매진'은 섬세한 소프트 매트 텍스처를 가졌어. 무겁지 않고 가볍게 올라간다구. 그리고 각질 부각 없이 주름 사이를 매끄럽게 채워. 별다른 스킬 없이 슥슥 발라도 '트루 이매진'의 몽환적인 색감이 잘 구현돼. 컬러감이 정말 신비해. 뮤트한 보랏빛, 분홍빛 색감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마젠타, 플럼기까지 살짝 엿보이거든. 어디서 본 적 없을 개성 가득한 색감이야. 여름 쿨톤이라면 꼬옥 테스트 해보는 걸 추천!



* 탕후르 퍼플 *

이니스프리 '손 끝에 물든 오디'


이니스프리 '손 끝에 물든 오디'. 사진=이니스프리 홈페이지 이니스프리 '손 끝에 물든 오디'. 사진=이니스프리 홈페이지


틴트의 기-승-전-핑크 착색? 이니스프리 프루티 스퀴즈 틴트 '손 끝에 물든 오디'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구☆ 프루티 스퀴즈 틴트 라인은 맑은 컬러감을 원색 그대로 입술 위에 표현해. 플럼핑 성분 함유돼 입술에 통통한 볼륨감을 주기도 하고. 본통 색깔로 촉촉하고 영롱하게 반짝이는 립 메이크업이 완성되지. '손 끝에 물든 오디'엔 보라색과 분홍색, 그리고 붉은색이 적절하게 믹스된 것 같아. 이니스프리의 상품 설명에 따르면 색감이 '분위기 여신 되는 미스틱 퍼플'이라는데, 정말 이 말이 딱 맞아. 버건디를 한 방울 똑 떨어뜨린 느낌적인 느낌이라 무드가 확 살아나.



김은지 기자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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