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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바

톤다운 핑크 블러셔, 넌 내 거야!(with. 나스)

모아놓고 보니 모두 나스…

김은지 기자 2020.06.29

김은지 기자

2020.06.29
나스 임패션드, 아모르, 러브 나스 임패션드, 아모르, 러브

핑크인듯 핑크 아닌 핑크 같은 너♪


나스(NARS) 블러셔는 겉과 속 모두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시크한 블랙 무광에 산뜻하게 적힌 'NARS' 브랜드명, 그 안에 든 넓은 거울과 팬. 텍스처의 입자는 곱디 고와 덧발라도 뭉치지 않는다. 패키지만으로도 소장 가치가 충분한데 피부에 스며들듯 발리는 블러셔라니! 사악한 가격에도 자꾸자꾸 구매할 수밖에.

나스 임패션드 나스 임패션드

그 중에서도 에디터의 마음을 사로잡은 컬러는 △임패션드 △아모르 △러브다. 모두 핑크를 베이스로 하는데 개성이 각기 다르다. 먼저 '바닥템' 임패션드는 쿨하다. 그렇다고 부담스러운 형광 기운이 있는 건 아니다. 손등에 발색을 하면 쿨한 색감에 놀랄 수도 있지만 정작 볼에 바르면 차분하게 마무리된다.


웜톤도 무리 없이, 사계절 내내 바르기 좋은 톤다운 핑크 컬러다. 여기에 약간의 보라색 기운이 더해져 유니크하기까지 하다. 흰기가 있어서 양 볼을 뽀송뽀송 귀엽게 표현하기 제격이기도. 색깔이 예쁠뿐 아니라 지속력도 좋아 손이 자주 간다. 데일리로 쓸 나스 블러셔를 장만하고 싶다면, 정답은 임패션드!


나스 아모르 나스 아모르

말린 장미 블러셔를 찾아 헤매이는 독자분들, 아모르 하나 집에 들이시죠…. 아모르는 말린 장미 블러셔의 정석이다. 명도가 낮은 로즈핑크 컬러를 가졌지만, 결코 칙칙하거나 어둡지 않다. 푸른 기운은 제로. 웜톤에게 찰떡같이 어울리는 색깔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발색이 너무나도 잘된다는 것. 한 번의 브러시 터치로도 은은하게 발그레한 뺨을 만들 수 있다.


여러 번 터치하면 컬러가 짙어지는데 일명 '분위기 여신'을 만드는데 한 몫을 톡톡히 한다. 무더운 여름보다는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 고혹적인 무드를 연출할 때 사용하기 좋다. 아모르로 볼을 붉혀준 후 나스 벨벳 매트 립펜슬 돌체 비타를 입술에 발라주면, '인간 가을'로 변신 쌉파서블!


나스 러브 나스 러브

이제 나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찾을 수 없어 더욱더 애틋한 러브. 정제된 언어로 딱 잘라 설명하기 어려운 핑크빛 컬러의 블러셔다. 티로즈 색 같기도 하고, 복숭아 코랄 색 같기도 해 여리여리하면서도 매혹적이다. 이름 그대로 사랑스러운 색깔이다. 색감이 오묘한 터라 계절을 타지 않는다. 언제 발라도 러블리한 볼을 완성할 수 있다.


러브는 임패션드처럼 흰 기운이 있는 블러셔 위에 포인트로 얹기도 적절하다. 발색이 투명해 베이스 치크와 내추럴하게 어우러진다. 코랄, 핑크가 모두 엿보이는 컬러인 만큼 립, 아이 메이크업에 따라 발랄하거나 차분하게 연출할 수 있다.



김은지 기자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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