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리향 립밤 때문에 뒷목을 잡은 게 엊그제 같은데, 또 다시 문제적 아이템이 나타났다.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이태오(박해준 분)는 지선우(김희애 분) 몰래 아들 보험에까지 손을 댔다. 여다경(한소희 분)에게 반짝반짝 빛나는 명품 가방을 선물하기 위해서였다. 남편 카드내역서에서 불륜의 흔적을 본 지선우는 충격에 말을 이어가지 못했고, 시청자들은 함께 분노했다.

지선우의 혈압을 급상승하게 만든 가방은 불가리 세르펜티 포에버 다이아몬드 블라스트 알려졌다. 쨍한 레드 컬러, 블랙 색상의 에나멜로 포인트를 준 황동 라이트 골드가 도금된 뱀 머리 잠금장치가 인상적이다.다이아몬드를 연상시키는 입체적인 패턴 또한 매력적이다.

전쟁을 예고하듯 여다경이 지선우가 근무 중인 병원에 갔을 때 어깨에 걸친 백도 눈길을 끌었다. 해당 제품은 마이클코어스의 씨씨 미디움 퀄팅 숄더백이라는 전언. 퀄팅디자인이 고급지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넉넉한 수납공간이 있어 활용도도 뛰어나다고 전해졌다.

화제의 '배설' 대사가 나온 레스토랑에서 여다경이 픽한 아이보리 컬러 가방은 칼린을 대표하는 뉴헤스터 핸드백이다. 모던한 감성이 드러나는 로고바 장식이 특별하다. 다양한 스트랩과 믹스매치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컬러가 있어 다채로운 룩에 매치 가능하다.

사진=JTBC '부부의 세계' 방송 화면
김은지 기자 hhh5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