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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뮬의 계절

브랜드 담당자에게 듣는 뮬 트렌드

김희영 기자 2021.05.04

김희영 기자

2021.05.04
바야흐로 뮬의 계절. ⓒUnsplash 바야흐로 뮬의 계절. ⓒUnsplash


뮬의 계절이 돌아왔다. 사계절 중 겨울을 제외한 봄, 여름, 가을을 책임지는 뮬은 다양한 디자인과 함께 어떤 스타일과도 잘 어울리는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슬리퍼처럼 신고 벗는 편리함을 무장한 것은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격식 있는 패션에도 매치하기 좋다. 어느 정도 키높이 기능까지 갖춰 바디 라인을 슬림 하게 잡아주기까지 한다. 바야흐로 뮬의 계절. 멋쟁이 트렌드세터들이 선호하는 뮬에 대해 브랜드 담당자들에게 물었다.



엘칸토 인텐스 여성 레트로 뮬과 버클 뮬. ⓒ엘칸토 엘칸토 인텐스 여성 레트로 뮬과 버클 뮬. ⓒ엘칸토


구두와 로퍼, 샌들 형식의 뮬은 봄에 가장 많이 착용하는 제품이다. 주 소비층은 20대에서 40대로, 편하면서도 포인트가 되는 매력이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트렌디한 디자인과 컬러감을 활용해 제품 생산을 이어나가고 있는 엘칸토는 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중이다.


엘칸토 마케팅 담당자는 “겨울 대비 3월 판매량이 472% 증가했고 4월 판매량 역시 3월 대비 50% 증가했다”라며 “대체로 뮬 디자인 제품은 4월과 5월에 가장 많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하절화 스타일까지 봄과 여름 누적으로 예측하면 7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1분기 뮬 상품 매출이 온라인 여성화 전체 매출 비중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뮬 제품은 어떤 것일까. 뒤꿈치 쪽이 오픈되어 있는 뮬 디자인 특성상 발볼 라인을 안정적으로 감싸주는 스타일과 5㎝ 이하의 편한 굽 높이를 가장 선호한다고 엘칸토 마케팅 담당자는 말했다. 특히 제품을 착용해보고 아더 컬러를 추가로 주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라인을 기획 및 생산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추후 방향을 밝히기도 했다.



푸마 바리 뮬 리본과 바리 뮬. ⓒ푸마 푸마 바리 뮬 리본과 바리 뮬. ⓒ푸마


편하고 스타일리시한 뮬 스니커즈는 하나쯤 소장해야 하는 인기템이 됐다. 10대에서 30대까지 구매가 이어지고 있고, 소비층를 겨냥해 다양한 뮬 스니커즈가 출시 중이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최근 대표적인 클래식 라인 ‘바리’ 디자인의 확장으로 새로운 뮬 스니커즈를 선보이며 뮬 스니커즈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푸마는 이번 신제품에서 슈레이스 디테일에 차별화를 준 ‘바리 뮬’과 ‘바리 뮬 리본’ 등 두 가지 디자인을 출시했다. 푸마 마케팅 담당자는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이 트렌드인 만큼 디자인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야 된다”며 “푸마의 폼 스트라이프 로고 컬러나 슈레이스 등 디테일한 디자인 요소에 변화를 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이어 “트렌디한 패션 스타일로 원마일 웨어가 떠오르며 뮬 스니커즈가 MZ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운동화보다 통풍성이 좋고 데일리 룩부터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해 구매가 늘고 있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봄과 여름을 공략해 출시한 뮬 스니커즈의 인기는 계속되는 중이다. 푸마 마케팅 담당자는 “MZ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서 영향력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이들의 선호도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희영 기자 hoo044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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