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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그 사람, 어디서 어떻게 만났어?

연애의 시작이 궁금해!

김은지 기자 2021.01.28

김은지 기자

2021.01.28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연애 이야기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사람 드루와☆ 【LIKE♥】에는 연인 혹은 친구 사이에 피어나는 묘한 감정과 알콩달콩한 사연, 뒷목을 잡게 하는 사건 등 각종 연애담이 담깁니다. 깊이 있거나 치명적인 러브 스토리는 기대하지 말아 주세요. 편안하게 쓰-윽 보시길 바라요.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다. 다들 어디서 연인을 찾는 것인가! 인간관계는 집→직장 일상의 반복으로 점점 좁아지고, 넓어진다고 하더라도 비즈니스로 얽혀있어 섣부르게 행동했다가는 바보가 되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도 모두 어떤 방법으로 제짝을 만나 행복하게 연애 중인 건지 도통 알 길이 없다. 그래서 물어봤다. '그 사람, 어떻게 만났어?'



지나간 친구도 다시 보자

졸업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 될 수도 있다. 남몰래 마음속에 품어둔 친구 또는 선배·후배가 있다면, 시간을 길게 두고 관계를 발전 시켜 나가 보자. 학사모를 쓰고 작별의 졸업 사진까지 찰칵 남겼다 할지라도, 취업 후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될지라도, 연락은 유지하는 게 좋다. 다시 만나는 그날이 달달한 데이트 일정이 될 수 있도록 말이다.


"대학교 다닐 때부터 알던 사이였어요. 정확히는 대학 선배! 이 사람과 본격적으로 만남을 갖기 시작한 건 졸업 후였고요. 사실 대학 시절 썸 타다 깨지고, 썸 타다 깨지고를 여러 차례 반복했어요. 졸업을 하고 왕래가 없다가 취업 관련해 질문할 게 있어 연락을 했고, 그 후 연인 사이가 됐죠. 아, 지금은 헤어졌어요. 하하."(30대 초반 출판기획 종사자)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회사는 멋진 곳이야

회사에도 인연이 있을 수 있다?! 누군가는 '말도 안 되는 소리 말라'며 경악할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는 '음, 그럴 수도 있지'하며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 터다. 세상일은 알다가도 모르는 법. 오늘만큼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주변을 둘러보자. 혹시 알아? 창가 자리에 앉아 있는 저 사람과 손깍지 끼고 룰루랄라 퇴근하는 날이 올지!


"새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간 날 첫눈에 반했어요. 정확히는 '헉, 섹시하다!' 이 느낌을 받았어요. 이 사람 때문에 입사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알고 보니 상대방도 그날 제게 반했더군요.(흐뭇) 그렇게 회사에 들어가 동료로 잘 지냈어요. 이후 제가 먼저 퇴사했고, 그로부터 반년이 지나 다시 만났어요. 음.. 그렇게 사귀기 시작했죠."(20대 후반 영화 제작업 종사자)



소개팅 대신 모임을

소개팅은 연애를 위해 대다수가 흔히 하는 일이다. 마음에 쏙 드는 상대방이 나타날 가능성과 1회 이상의 만남에 성공할 확률이 매우 낮다는 한계가 있지만, 소개팅은 연애 시작의 국룰과도 같다. 그런데! 이 소개팅, 인위적인 것 같다는 생각에 너무 부담스럽다. 실수라도 해 주선자에게 미안한 일이 생길까 압박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자만추를 선호한다면 소개팅보다는 모임에 나가보길 권해본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소모임에 꾸준히 나갔어요. 텍스트를 읽고 이에 관해 토론하는 모임이었어요. 말을 많이 섞게 되고, 이 과정에서 취향까지 공유되니 저절로 한 사람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상대방도 그랬나 봐요. 소모임 후 따로 만나는 시간이 늘어났어요. 만남은 주말까지 이어졌죠. 이렇게 한 모임의 구성원에서 남자친구·여자친구 사이로 발전했어요. 다른 모임원들에게는 비밀이에요!(웃음)"(30대 중반 광고업 종사자)



김은지 기자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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