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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따라 정리하는 쇼핑 어플

-옷 어디서 사?
-어플에서!

김은지 기자 2021.01.19

김은지 기자

2021.01.19
사진=지그재그, 브랜디, 에이블리 애플리케이션, 미리캔버스


먹고 사는 문제가 핸드폰 몇 번 톡톡 두드리면 해결되는 2021년. 어플(애플리케이션)이라는 치트키를 곁들여 주면 인생살이는 한결 더 간단해진다. 특히 '쇼핑 어플'은 없어서는 안 될 쇼핑 생활 필수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옷 어디서 사?'라는 질문에 특정 쇼핑몰 네임이나 브랜드명을 말하는 대신 '어플에서!'라고 답하게 되는 시대가 된 것. 터치, 스크롤 두세 번 만에 취향 저격 제품을 문 앞까지 배송받은 경험이 있다면 고개를 격하게 끄덕일 터다.


그 중에서도 막강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쇼핑 어플계의 삼대장(?)은 바로 지그재그, 브랜디, 에이블리인데, 모두 각기 다른 색깔을 띄고 있다. 사용자의 쇼핑 취향, 성향에 따라 다운로드할 필요가 있는 이 세 가지 어플의 특징을 비교해 보았다.



'지그재그'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해봤어☆

▷'2000만 여성이 선택한 쇼핑 어플'. 지그재그의 가치와 파워는 이 한 문장으로 정리된다. 여성 패션 플랫폼 중 최대 거래액, 최다 상품 수를 자랑한다. 입점 쇼핑몰은 무려 4000개 이상. 그야말로 이 세상 옷이 다 모여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사진=지그재그 애플리케이션, 미리캔버스

당신에게 추천!
-자주 가는 쇼핑몰에 집중하고 싶은 유저: 즐겨찾기한 쇼핑몰의 신상품을 한 번에 몰아볼 수 있다. 즐겨찾기한 쇼핑몰의 신상을 스토리 기능(베타 버전)으로 쉽고 빠르게 확인 가능하다.

-취향을 찾고 싶은 유저: 관심 수치가 높은 쇼핑몰을 기반으로 비슷한 스타일의 의류를 추천받을 수 있다. 같은 상품을 찜한 유저들의 관심 상품까지 확인할 수 있어 쇼핑이 더욱 스마트해진다. 필터 검색(쇼핑 카테고리, 의상 스타일, 연령대 설정)을 디테일하게 조정할 수 있다.

-리뷰가 중요한 유저:지그재그 통합 아이디로 작성하는 'Z 리뷰'를 보며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하루 동안 지그재그에 올라오는 리뷰 수는 2만1000여 건에 이른다. 리뷰점수제도가 있어 양질의 후기글이 많다.

'브랜디'
아침에 사서 저녁에 입자☆

▷옷이 급하게 필요하다면? 답은 브랜디다. 브랜디의 하루배송은 제품을 반나절만에 받아볼 수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아침에 옷을 구입하면 그날 저녁 약속 때 바로 입을 수 있다. 저녁에 살 경우 그 다음날 새벽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뚝딱 완성할 수 있다.


사진=브랜디 애플리케이션, 미리캔버스

당신에게 추천!
-배송 지연에 지친 유저: 쿠팡과 마켓컬리로 새벽배송의 맛을 알아버렸다면, 배송이 제 때 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브랜디의 하루배송 기능을 선택해 보자. 옷이 반나절만에 집 앞으로 도착한다.

-배송비 무료를 선호하는 유저: 전 상품이 무료로 배송된다. 1만 원이 채 안 되는 패션 잡화도 배송비 없이 주문 가능하다.

-브랜드, 뷰티 제품도 보고 싶은 유저: 룩캐스트, 질바이질스튜어트, 큐리티, 아디다스, 반스 등과 같은 브랜드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카테고리가 마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뷰티 카테고리 내부도 활성화 돼 쇼핑의 선택폭이 넓은 편이다.

'에이블리'
코디 꿀팁이 필요할 때☆

▷에이블리는 아옳이, 한별, 에바와 같은 인기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룩을 소개, 코디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순삭시킨다. 동시에 할인 쿠폰코드를 지급해 쇼핑의 즐거움을 배가한다.


사진=에이블리 애플리케이션, 미리캔버스

당신에게 추천!
-코디가 귀찮은 유저: '옷잘알' 에이블리 MD가 추천하는 옷을 그대로 구매할 수 있다. 마치 마네킹에 걸려있는 옷을 싹- 쓸어담는 것처럼 말이다. 인기 유튜버들이 선택한 에이블리 입점 제품 및 코디 팁 또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갬성을 찾는 유저: 인스타그램 피드를 쭉쭉 내리며 한 번쯤 본 인기 마켓, 쇼핑몰을 볼 수 있다. 에이블리를 통해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교환, 환불까지 보장된다.

-할인이 필요한 유저: 세일 이벤트가 펼쳐진다. 핫딜 카테고리와 다채로운 기획전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은지 기자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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