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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맥주·식용유도 다시 보자

그냥 버리긴 아깝잖아요..

장지혜 기자 2021.01.08

장지혜 기자

2021.01.08
사진=미리캔버스 사진=미리캔버스


김 빠진 맥주와 유통기한 날짜마저 흐리게 변한 식용유. 처치곤란한 이 녀석들은 본캐의 역할을 다한 상황이다. 시간이 지나 오래된 맥주, 식용유를 두고 우리는 고민에 빠진다. '쿨하게 쓰레기통으로 던져 버릴까? 아니야, 너무 아까운 걸'하며 수없이 갈팡질팡한다.


여기에 환경에 대한 죄책감까지 느끼고 있다면, 오래된 맥주와 식용유를 다른 방향으로 사용해 보는 건 어떨까. 화장실과 부엌, 베란다, 방 안에서 말이다. 그냥 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이 녀석들의 부캐 역할을 소개해 보겠다.



알뜰살뜰 남은 맥주 활용하기


맥주를 변기에다 부어?!


사진=미리캔버스 사진=미리캔버스


오래된 맥주는 화장실 청소, 특히 변기에 찌든 때를 제거할 때 쓰기 적절하다. 방법 또한 간단하다. 맥주를 변기에 부어놓고 5분~10분간 기다리면 끝! 이후 청소 솔로 변기를 쓱쓱 문지르면 잡지에서나 보던 뽀얀 변기를 마주할 수 있다. 맥주는 화학성분을 함유하지 않아 환경 보호에도 좋다.


+꿀팁) 주방 가스레인지나 전자레인지 기름때 청소에도 남은맥주를 활용할 수 있다.



화분에다 물 대신 맥주?!


사진=미리캔버스 사진=미리캔버스


사람에게도, 식물에게도 적당한 알코올은 옳다! 1:1 비율로 섞은 물과 맥주를 화초에 뿌려주면 영양분 공급을 촉진할 수 있다. 맥주의 알코올 성분이 삼투압 작용 반응을 빠르게 일으키기 때문이다. 화초가 물을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으로 만들 수 있는 것. 또한 맥주가 묻은 휴지나 얇은 천으로 잎을 닦아주면 시들시들했던 잎사귀에 윤기가 살아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알뜰살뜰 남은 식용유 활용하기


식용유로 단단해지는 뚝배기?!


사진=미리캔버스 사진=미리캔버스


유통기한이 지난 식용유는 오래된 뚝배기를 다시 길들인다. 식용유를 뚝배기 안쪽에 60%~70% 부어준 후 40분에서 60분 가량 끓여주면 뚝배기 부활절 세팅 완료. 식용유는 오랜 사용으로 금이 가거나 깨진 부분을 코팅하는 동시에 뚝배기의 내구성을 높힌다. 끓인 식용유는 신문지나 키친타올에 흡수시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자.


+꿀팁) 주걱, 도마 등 목재 주방용품을 말릴 때 식용유를 살짝 발라주면 세균 번식을 억제할 수 있다.



스티커 얼룩 제거엔 식용유?!


사진=미리캔버스 사진=미리캔버스


손톱으로 떼다 포기한 스티커 접착제 자국, 이제 식용유로 지워 보는 게 어떨까. 식용유가 묻은 휴지를 지저분한 부위에 살살 문지르면 스티커 자국 지우기 완료! 흔적이 크게 남은 부분에는 문지르는 시간을 더 오래 쓰도록 해보자. 접착제가 식용유에 불려져 때처럼 부드럽게 밀리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장지혜 인턴기자 ss042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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