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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지=출발지, 2020년ver 여행 '무착륙 비행'

이것은 폰비행..?

김은지 기자 2020.12.03

김은지 기자

2020.12.03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코로나19 탓에 하늘길이 꽉 막혔다. '내년에는 갈 수 있겠지'란 희망마저 사라진 요즘, 여행에 대한 진심이 치솟고 있다. 동시에 마음은 바짝바짝 타들어가고 있다. 여행, 언제 가능한 거죠..?


비행기 금단현상을 앓고 있는 여행족들은 억눌린 욕구를 터뜨린 바 있다. 앞서 참좋은여행이 여행사 가운데 처음으로 해외여행 예약 접수를 받았는데, 이때 1만 명 이상의 예비 여행객들이 몰려들었다. 동시 접속자 폭발로 서버가 잠시 다운되기도.


여행족들의 숨통을 트이게 할 또다른 비행 상품이 마련됐다. 이름하여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말 그대로 착륙 없이 하늘을 떠돌다 출발지로 돌아오는 여행이다. 현타가 오지 않겠냐느니, 폰비행이냐느니 여러 잔소리(?)가 쏟아지고 있지만, 여행을 떠날 때의 그 설렘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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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도 내고, 면세 쇼핑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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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인천공항에서 출국해 타국 영공까지 2~3시간 비행 후 복귀하는 형태의 여행이다. 재입국 후 자가격리와 진단검사에서 면제된다는 점이 특징이며 면세 혜택도 주어진다.


정부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첫 일정을 오는 9일로 결정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 6개 항공사가 준비하고 있으며 하루 3편까지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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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 보는 해돋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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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 항공 홈페이지 사진=티웨이 항공 홈페이지


티웨이항공은 비행기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항공편은 일출여행, 일몰여행으로 구성됐다. 일출여행의 경우 동해안 상공 일출 포인트와 강릉, 포항 호미곶을 방문한다. 일몰여행을 통해서는 남해안과 서남해안 상공, 제주도를 하늘에서 지켜볼 수 있다.


플라이강원은 해돋이 원정대를 모집한다. 일출 비행 관광 상품인 해돋이 원정대는 양양국제공항에서 이륙해 포항 상공을 비행한다. 하늘 위에서 해돋이를 본 후 다시 양양국제공항으로 돌아온다. 항공권 가격은 8만 원에서 19만 원 사이다.



김은지 기자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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