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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자

내 몸 그대로를 사랑하고 가꿀 수 있는 제품

장지혜 기자 2020.09.09

장지혜 기자

2020.09.09

Y존은 신체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중요한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터부와 부끄럽다는 이유로 관심을 갖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시선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집중하며, ‘내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경향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여성 스스로 자신의 몸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세심한 케어의 습관화를 통해 여성의 건강을 도울 수 있는 캠페인을 펼치는 브랜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가 거울을 만든 이유?

한국먼디파마의 여성청결제 지노베타케어. 사진=지노베타케어

한국먼디파마의 여성청결제 지노베타케어는 여성의 Y존 케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Find Me, I love Me’ 캠페인을 전개해 여성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의 건강에 대해 60년 이상 고민하고 기여해 온 먼디파마는 여성 스스로 자신의 몸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세심한 케어의 습관화를 통해 여성의 건강을 도울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


지노베타케어는 이번 캠페인을 기념해 드로잉 작가 ‘이연’과의 협업을 통해 ‘지노베타케어 이연 에디션’을 출시했다. ‘지노베타케어 이연 에디션’은 여성 청결제와 함께 Y존을 더욱 세심하게 데일리 케어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과 함께 구성됐다.


여성의 외음부를 직접 볼 수 있는 거울, Y존의 건강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pH 테스터기, Y존 구조를 더 친숙하게 여길 수 있는 종이접기 가이드북으로 여성이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에 대해 생각하도록 했다.



내 몸에 편한 속옷, ‘사각팬티’를 입다

자주(JAJU) 여성용 드로즈. 사진=자주

삼각팬티는 여성의 Y존을 꽉 조이게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입어야 하는 것이 그 동안 당연하게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속옷을 살 때 과거와 다르게 착용감을 우선시하는 여성 소비자들이 증가하며 속옷 시장에서도 편안함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욕구가 반영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올해 1월 여성용 드로즈인 ‘보이쇼츠’ 2종과 트렁크를 출시했다. 몸에 붙는 형태의 사각팬티인 드로즈는 Y존에 대한 압박이 없고 트렁크는 통풍이 잘돼 위생적이다.


자주의 보이쇼츠는 남성용 드로즈에서 후기가 좋았던 모달 소재와 봉제선이 없는 퓨징 기법을 그대로 적용한 대신 날개형 생리대를 탈부착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부드러운 소재와 뛰어난 신축성으로 아랫배와 엉덩이를 감싸줘 착용감이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여자들만? 남성 전용 청결제

아모레퍼시픽의 ‘브로앤팁스(BRO&TIPS)’는 남성 전용 청결제 '포인트 클리닉'. 사진=아모레퍼시픽

내 몸을 편하고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남녀 구분 없이 청결을 중요시 여겨야 한다. ‘남성 청결제의 사용률은 왜 낮은지’ 궁금해하는 소비자의 의견과 ‘남성이 샤워를 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신체 부위는 Y존’이라는 조사 결과에 주목해 남성 청결제 개발을 시작한 브랜드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브로앤팁스(BRO&TIPS)’는 남성 전용 청결제 '포인트 클리닉'을 출시했다. 신체 구조상 살끼리 마찰이 생길 수 밖에 없고 통풍이 어려운 Y존은 땀이 차고 습해지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포인트 클리닉은 사타구니를 포함해 Y존을 샤워 마지막 단계에서 한 번 더 세정하는 남성 청결제로 유해세균을 제거하며, 멘톨 성분을 함유해 온도 관리가 중요한 Y존의 온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장지혜 인턴기자 ss042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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