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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끝에선 화, 입안에선 후♥ 치약 추천!

비건 치약부터 치과의사들이 만든 치약까지,
에디터가 직접 사용해 봄!

김보미 기자 2020.07.09

김보미 기자

2020.07.09
코 끝에선 화, 입안에선 후♥ 치약 추천!

마스크를 매일매일 착용하다 보니 덴탈케어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요즘. 구강 건강과 구취 제거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어요. 구강 스프레이나 가글 등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근본적인 입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역시 양치를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래서 오늘은, 치약 리뷰를 준비했어요. 비건 치약부터 물 건너 온 해외 치약까지, 에디터가 직접 사용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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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점심, 저녁 치약 골라쓰기
엠그루X제니튼 100치약


다음 제품은, 치과의사들이 만든 치약이에요.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뉘어져 있어 하루동안 완벽하게 구강 관리를 할 수 있죠. 시간별로 나뉘어져 있는 치약이라니, 신기하지 않나요? 왠지 빈틈없이 완벽한 구강관리가 가능할 것 같은 이 느낌..!


매쉬 파우치에 들어 있는 엠그루X제니튼의 100치약. 매쉬 파우치에 들어 있는 엠그루X제니튼의 100치약.

엠그루X제니튼의 100치약. 좌로부터 저녁 치약, 점심 치약, 아침 치약. 엠그루X제니튼의 100치약. 좌로부터 저녁 치약, 점심 치약, 아침 치약.


비주얼

세 가지 치약이 매쉬 파우치에 들어가 있어요. 제품 패키지가 전체적으로 매우 심플한 느낌입니다. 아침, 점심, 저녁을 의미하는 픽토그램이 그려져 있어요. '화이트닝', '아쿠아 민트' 등 사용자가 꼭 알아야 하는 정보가 간략하게 쓰여 있어 해당 제품이 어떤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어요.


칫솔 사이사이에 반투명한 제형의 치약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짠 후, 물을 묻히지 않고 양치를 해 보았어요. 세 치약 모두 개운한 느낌이었는데, 치약 향이 미묘하게 달랐어요. 아침용 치약은 민트, 점심용은 오렌지, 저녁용은 아침용 치약보다 약한 민트 향이었어요. 아침용 치약은 다른 치약보다 향 자체가 좀 더 시원한 편이라, 잠도 싹 달아나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점심용 치약도 마냥 달콤하기만 한 향은 아니었고, 약한 멘톨 향이 느껴져 상쾌했어요.


세 번째 사진 : 엠그루X제니튼의 100치약. 위부터 아침 치약, 점심 치약, 저녁 치약. 세 번째 사진 : 엠그루X제니튼의 100치약. 위부터 아침 치약, 점심 치약, 저녁 치약.


양치 후

세 제품 모두 거품이 생각보다 많이 나서, 시원하게 양치를 마칠 수 있었어요. 요즘 거의 매 시간 마스크를 스고 있는데, 양치 후에도 오래도록 상쾌함이 유지되더라고요. 치약 자체가 순한 느낌이라, 잇몸이나 이가 약한 분들이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구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줍니다.


총평

골라 쓰는 재미와 깔끔한 비주얼, 확실한 개운함까지. 사무실에서 믹스커피 자주 마시는 당신, 이 치약 한번 써 보세요. 가끔 양치 후에 이 시림을 느끼는 에디터도 만족하며 사용했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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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선택!
위드마이 스피아민트 치약


얼마 전, 에디터는 세럼과 립글로스를 비건 제품으로 바꾸었어요. 제품을 바꾸고 난 후 트러블이 많이 사라지고, 피부 진정 효과도 볼 수 있었어요.

비건 제품의 효과를 보고 나니, 치약도 비건 제품을 써 보고 싶어졌어요. 환경과 구강 건강을 동시에 지켜줄 수 있는 그런 제품이요. 미세플라스틱이 없고,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치약을 찾아 헤맸죠.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위드마이의 '스피아민트 치약'입니다.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 동물단체 'PETA'의 인증을 받은 제품이랍니다. 패키지에 '크루얼티 프리'를 상징하는 토끼 마크가 그려져 있어 비건 치약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어요.


위드마이 스피아민트 치약. 위드마이 스피아민트 치약.


비주얼

제품을 감싸고 있는 친환경 박스를 열면, 수채화로 물든 듯한 프린팅이 돋보이는 제품이 나와요.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깔끔하고 감성적이에요. 힘 조절을 잘 못 하는 에디터는 치약 뚜껑을 자주 부수는 편인데, 쉽고 편하게 열 수 있는 캡이 달려 있어 너무나 반가웠어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죽염이나 페리오 치약보다 향이 훨씬 순해요. 캡을 열자마자 달콤한 자일리톨 향이 풍겨서, 강한 향의 치약만 썼던 에디터는 약간 당황했답니다. '스피아민트'라고 적혀 있지만, 민트의 화한 느낌보다는 달콤한 느낌이 더 강해요. 강한 향보단 달달한 치약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잘 맞을 것 같은 느낌.


위드마이 스피아민트 치약. 위드마이 스피아민트 치약.


양치 후

이 제품을 처음 사용해 보고 나서, 양치 후의 드라마틱한 상쾌함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어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치약에 비해 향이 강하지 않고, 거품이 많이 나지도 않았거든요. 하지만 계속 사용하다 보니, 양치 후에 입 안이 건조해지지 않고, 텁텁한 느낌도 없어 마음에 들었어요.


총평

성분은 좋지만, 일반적인 치약에서 느껴지는 청량한 느낌은 약간 부족한 제품. 양치 후의 시원한 느낌에 익숙해져 있다면, 약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생태계를 해치지 않는 성분으로 제작되었으니, 의미있는 소비를 하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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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향을 원한다면!
마비스 치약


마비스 치약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사실 이 제품은 에디터가 가장 좋아했던 치약이에요. 이탈리아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제품! 그때부터 이 친구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어요. 적어도 3~4통은 사용했답니다. 이탈리아 제품이지만, 요즘엔 올리브영 등 드럭스토어에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자스민 민트, 진저 민트, 시나몬 민트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소나무 에디터는 오직 초록색! 클래식 스트롱 민트만 사용합니다. 가장 청량한 멘톨 향이거든요.


마비스 치약 모습. 마비스 치약 모습.


비주얼

이 치약의 존재를 알기 전까지, 치약이 패키지가 뭐가 그렇게 중요해?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제품을 가방 속에 넣어 다니니까, 알 수 없는 흐뭇함이 느껴졌어요. 일반적인 치약의 패키지 디자인이라기보다는 핸드크림 같은 느낌이 들어요. 뚜껑은 돌려 여는 형식인데, 치약이 나오는 부분이 약간 작아서 성격 급한 에디터는 아주 약간 답답했어요. 하지만 디자인을 보면 모든 것이 다 용서됩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치약이에요. 하얀색 제형이고, 지나치게 꾸덕한 편도 아니죠. 거품도 많이 나지 않고요. 그런데 양치를 하고 나면 이 사이사이가 시원할 정도로 민트 향이 강하답니다. 평소 순한 치약을 썼다면 조금 맵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일반적인 민트 향 치약보다 향이 강해요. 분명 이만 닦았는데, 숨 쉴 때마다 깔끔한 민트 향이 나요.


마비스 치약 사용 모습. 마비스 치약 사용 모습.


양치 후

직접 써본 치약 중 민트 향이 가장 깔끔했어요. 클래식 '스트롱' 민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멘톨 특유의 알싸하고 화한 느낌이 마스크 안에서도 오래 지속돼요.


총평

시원함과 상쾌함을 잊지 못해, 가격이 비싸더라도 사용하게 되는 그런 제품. 강한 멘톨 향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께는 '불호' 치약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5ml의 작은 사이즈도 있으니, 본품을 사용하기 전에 미니 사이즈를 먼저 사용해 보세요.



김보미 인턴기자 jany69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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