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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지 않은 '슬의생' 조정석-전미도의 '그때 그시절' 패션

유행은 돌고 돈다... 회상씬인데 익숙한 저 아이템☆

주예진 기자 2020.05.08

주예진 기자

2020.05.08
낯설지 않은 '슬의생' 조정석-전미도의 '그때 그시절' 패션


잔잔한 흐름 속 힐링과 감동으로 목요일을 '슬요일'로 바꾸어버린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그런데 이상하게도, 의사 선생님들이 스무살 적을 회고하면서 함께 등장하는 저 착장이 낯설지 않다. 촌스럽게 꾸민 듯 한데, 마냥 촌스럽지가 않다. 중장년층은 향수를, 그보다 어린 세대는 익숙함을 느끼게 하는 99즈 회상씬 속 패션 아이템을 모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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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디테일 하나하나 익숙해!


낯설지 않은 '슬의생' 조정석-전미도의 '그때 그시절' 패션

'원하는 게 있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얻고야 만다'던 그 시절 야망 뱁새 채송화. 모꼬지 장기자랑 시간에 익준을 따라 나온 송화의 머리카락에 X자로 꽂힌 컬러 실핀에 눈이 간다. 오늘날에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발랄한 스타일링이기 때문. 회상씬에서 종종 등장하는 곱창밴드의 요즘 인기는 말할 것도 없다. 특히 빅사이즈의 쉬폰/새틴 재질을 애용하는 송화의 그 당시 취향은 오늘날의 유행을 알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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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러운데 안 촌스러운 익준의 상의


낯설지 않은 '슬의생' 조정석-전미도의 '그때 그시절' 패션

길게 기른 더듬이 앞머리와 띄엄띄엄 넣은 브릿지로 당시 유행을 그대로 보여주는 익준. 그러나 99년도 익준의 착장이 전부 촌스럽다고 말할 순 없다. 특히 그가 회상씬에서 입고 등장하는 상의들은 다른 남자 멤버들의 체크 셔츠보다 스타일리시하다. 오버핏의 단가라 카라 티셔츠부터 아노락까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캐주얼룩으로 즐겨 찾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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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쌤, 이거 엊그제 사진 아닌가요...?


낯설지 않은 '슬의생' 조정석-전미도의 '그때 그시절' 패션

노래방에서 '아로하'를 열창한 날, 1999년 스무살 송화의 코디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2020년의 스무살 같다. '뉴트로' 열풍을 타고 돌아온 와이드 헤어밴드는 물론, 니트처럼 스타일링한 크롭 배색 가디건과 함께 매치한 와이드 진, 그리고 미니백까지. 오늘날의 유행을 하루 착장 안에 그대로 담고 있다. 엊그제 찍은 사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트렌디해보이는 모습이다.



사진=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 캡처, 공식 홈페이지



주예진 인턴기자 yetinlif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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