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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팅 다음은 '아켓팅', 1분 만에 다 팔리는 아스파라거스

'왕'스파라거스 대란..★

김은지 기자 2020.04.23

김은지 기자

2020.04.23
남다른 크기의 강원도 아스파라거스. 사진=최문순 도지사 남다른 크기의 강원도 아스파라거스. 사진=최문순 도지사

감자 5부제, 포켓팅(포테이토+티켓팅)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강원도가 아스파라거스 판매에 나섰다.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는 '감자 파는 도지사'에서 '아스파라거스 파는 도지사'로 트위터 닉네임을 변경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했다.



위 따옴표

감자 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코로나19로 수출길 막힌 농산품, 또 다시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는 '아스파라거스'입니다. 무려 채소의 왕이라고!
그 중에서도 수출만 하던 최상급 엄지 굵기를 팝니다.
(이하 최 도지사)



품절된 아스파라거스. 사진=강원 마트 홈페이지 화면 품절된 아스파라거스. 사진=강원 마트 홈페이지 화면

아켓팅(아스파라거스+티켓팅)은 지난 20일 시작됐다. 강원도는 코로나19로 수출이 힘들어진 아스파라거스 1kg을 택배비 포함 7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시작했고, 주문 창구가 열린 후 1분도 채 안 돼서 모든 물량이 소진됐다.


구매에 성공한 소비자들은 각종 SNS를 통해 아스파라거스 인증샷을 남겼다. 최 도지사의 말대로 아스파라거스는 엄지손가락 굵기를 자랑, 침샘을 자극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강원도 아스파라거스를 두고 '왕스파라거스', '단소', '대나무' 등의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위 따옴표

아스파라거스의 꽃말, 한결같은 마음.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을 생각하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채소의 왕 구매 부탁드립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을 탄 강원도 아스파라거스는 23일에도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주문 창구가 오픈되고, 아스파라거스는 1분이 넘어가기 전 완판됐다. 쇼핑몰 강원 마트 측은 "준비된 재고가 소진돼 품절됐다. 재고 확보 후 다시 찾아뵙겠다"고 공지했다.


세 번째 아켓팅은 오는 27일 같은 시간에 열릴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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