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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해양 생태계와 공존을 꿈꾸다

환경까지 생각하는 착한 선케어

김은지 기자 2020.04.22

김은지 기자

2020.04.22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자외선 차단제는 이제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라면 꼭 사용해야 하는 데일리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자외선은 계절, 실내외 환경에 관계없이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스킨케어와 같이 매일 꼼꼼히 발라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는 바다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자외선 차단제에 흔히 사용되는 옥시벤존(벤조페논-3), 옥티녹세이트 등의 화학물질은 산호초를 하얗게 만들고 결국 죽게 만드는 백화현상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가속화되는 해양 생태계 파괴로 인해 하와이, 팔라우 등 해외 일부 지역에서는 옥시벤존과 옥티노세이트 성분이 포함된 자외선 차단제 사용, 판매 등에 대한 규제를 만들었다.


이런 국내외 움직임에 따라 뷰티 업계 또한 옥시벤존 프리와 같이 해양 환경을 해치지 않는 선크림을 선보이며 해양 생태계와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지구의 날에는 내 피부에 자극을 줄이면서도 자연을 생각한 착한 선크림을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건강한 선 케어 캠페인

'선 플루이드'. 사진=아벤느 '선 플루이드'. 사진=아벤느

더모 스킨케어 브랜드 오 떼르말 아벤느(Eau Thermale Avene, 이하 아벤느)는 건강한 피부는 물론,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 '스킨 프로텍트, 오션 리스펙트(Skin Protect, Ocean Respect)'를 진행해오고 있다


아벤느는 이 캠페인을 통해 선크림에 들어있는 자외선 차단 필터의 수를 줄이고, 자연 분해되는 포뮬러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줄이면서도 해양 생물을 보호하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를 배제해 피부와 자연에 모두 이로운 건강한 선케어를 제시하고 있다. 아벤느 '선 플루이드', '클리낭스 선스크린'이 대표적이다. 제품 상자의 겉면에 프린트 된 캠페인 로고를 통해 해당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실리콘 FREE 무기자차

'알로에 미네랄 선스크린'. 사진=아로마티카 '알로에 미네랄 선스크린'. 사진=아로마티카

유기농 비건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Aromatica)의 '알로에 미네랄 선스크린'은 유기농 알로에베라로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실리콘프리 논나노 무기 자외선 차단제다. 피부에 흡수될 걱정을 줄인 물리적 자외선 차단 성분인 논나노 징크옥사이드를 적용해 보다 편안한 자외선 차단막을 만들도록 돕는다.


실리콘 오일 대신 식물성 오일을 처방해 백탁 현상을 최소화하고, 매끄러운 발림성을 구현해 데일리 선케어로 사용하기 좋다.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옥시벤존과 옥티녹세이트 성분을 배제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노력했다.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비건 선크림

'모이스트 카밍 릴리프 선'. 사진=비브 '모이스트 카밍 릴리프 선'. 사진=비브

비건 코스메틱 비브(Be:ve)는 도시 피부를 위한 안티폴루션 선케어 '모이스트 카밍 릴리프 선'을 출시했다. 한국 비건 인증원의 까다롭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비건 인증을 완료한 제품으로, 피부 저자극 테스트까지 통과해 민감해진 피부에도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


'모이스트 카밍 릴리프 선'은 무기 자외선 차단제다. 진정·자극 완화 작용이 뛰어나 봄볕에 한껏 달아오른 피부를 잠재워주는 데에 도움을 준다. 옥시벤존, 옥티녹세이트를 배제해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해양 생태계까지 보호하는 착한 선크림이다.



김은지 기자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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