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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원피스 vs 셋업 슈트' 대한제국 총리 정은채의 극과 극 패션

정은채의 두 가지 '더 킹' 룩

김은지 기자 2020.04.22

김은지 기자

2020.04.22
블랙 코트를 걸친 구서령. 사진=SBS '더 킹: 영원의 군주' 방송 화면 블랙 코트를 걸친 구서령. 사진=SBS '더 킹: 영원의 군주' 방송 화면

대한제국 총리는 레드 시스루 원피스를 입는다?


지난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새 금토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는 JTBC '부부의 세계'와 함께 요즘 가장 뜨거운 드라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작품 자체의 화제성이 높은 만큼, 극 중 인물들의 스타일링 또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눈길을 끈 아이템으로 '부부의 세계'에서는 김희애·한소희 트렌치코트, 니트, 가방 등이 있겠다. 그런가 하면 '더 킹'에서는 정은채가 맡은 대한제국 최초 여성 총리 구서령의 착장이 많은 이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끌어냈다.


구서령은 '더 킹' 2회 동안 두 가지 스타일을 보여줬는데, 이는 서로 상반된 분위기를 띄었다. 먼저 첫 등장신에서 구서령은 보디라인에 슬림하게 달라붙는 시스루, 레이스 소재의 레드 원피스를 입었다.

시스루 레드 드레스를 입은 구서령. 사진=SBS '더 킹: 영원의 군주' 방송 화면, 화앤담픽쳐스 시스루 레드 드레스를 입은 구서령. 사진=SBS '더 킹: 영원의 군주' 방송 화면, 화앤담픽쳐스

아무리 평행세계가 나오는 판타지 드라마라지만, 대한제국 총리 역이 이와 같은 의상을 입은 채 "와이어 없는 속옷은 가슴을 못 받쳐준다"고 말하니 그의 룩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다.


구서령은 붉은 립 메이크업에 볼드한 액세서리, 아찔한 하이힐을 매치해 더욱더 화려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나아가 그는 블랙 코트를 어깨에 살짝 걸치고 미니멀한 핸드백을 손에 쥐어 호화로운 럭셔리룩을 완성했다.

슈트 차림의 구서령. 사진=SBS '더 킹: 영원의 군주' 방송 화면 슈트 차림의 구서령. 사진=SBS '더 킹: 영원의 군주' 방송 화면

2회에서의 구서령은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그는 화이트 셔츠에 블랙 재킷과 같은 컬러의 부츠컷 팬츠를 입었다. 이때 셔츠는 바지 안으로 접어 다리가 더욱더 길어보일 수 있도록 스타일링했다. 아울러 셔츠, 재킷을 팔목까지 접어 올려 활동성이 돋보이도록 만들었다.


셋업 슈트룩 콘셉트에 맞춰 액세서리는 최소화했다. 구서령은 심플한 목걸이에 무게감이 덜한 실버 귀걸이, 반지를 선택, 깔끔하고 지적인 아우라를 뿜었다. 밋밋할 수도 있는 패션에 포인트를 준 것은 주황빛이 감도는 레드 립, 한 올 한 올 섬세하게 올라간 속눈썹이었다.



김은지 기자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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