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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바

만화 찢고 나온 '더듬이 머리' 브릿지

브릿지 헤어 PICK!

김은지 기자 2020.04.21

김은지 기자

2020.04.21
제이미(박지민), (여자)아이들 미연, 레드벨벳 슬기. 사진=제이미, (여자)아이들, 슬기 인스타그램 제이미(박지민), (여자)아이들 미연, 레드벨벳 슬기. 사진=제이미, (여자)아이들, 슬기 인스타그램

Hoxy… 더듬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이 주로 하던 브릿지(혹은 투톤) 헤어, 일명 더듬이 머리가 셀럽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빌리 아일리시는 정수리 부근에만 녹색 컬러를 끼얹어 독특한 헤어를 완성했고, 두아 리파는 옆머리만 금발로 물들이고 나머지 부분은 블랙으로 마무리해 '만찢(만화를 찢고 나온)' 스타일을 연출했죠.


트렌드를 리드하는 우리의 아이돌 스타들도 더듬이를 연상케 하는 브릿지 헤어에 도전했습니다. 가장 먼저 헤어 뿌리가 아닌, 바깥쪽만 다채로운 색으로 바꿔 화제를 모았던 방탄소년단 정국이 떠오르는데요. 외에 특정 부분에만 색상을 넣는 브릿지 헤어로 개성을 두 배로 높인 국내 스타들을 짚어봤습니다.


몽환적인 금발+보라

제이미로 변신한 박지민. 사진=제이미 인스타그램 제이미로 변신한 박지민. 사진=제이미 인스타그램

제이미로 변신한 박지민은 금발과 보라색 톤을 섞어 유니크한 헤어를 선보였습니다. 그는 컬러의 경계를 명확하게 해 보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아우라까지 더했습니다. 두 컬러의 헤어를 동그랗게 말아 묶으면, 색상이 자연스럽게 믹스된 뿌까머리가 탄생한답니다.


도도한 두 가지 컬러

'oh my god' (여자)아이들. 사진=(여자)아이들 인스타그램 'oh my god' (여자)아이들. 사진=(여자)아이들 인스타그램

늘 새로운 음악을 추구, 평범함을 거부한 (여자)아이들은 스타일링 면에서도 남달랐습니다. 미연과 슈화, 민니는 전체가 아닌 부분 염색으로 네버랜드(팬클럽)의 심장을 쿵쿵 울리게 했죠. 먼저 미연은 안쪽 머리카락에 다른 색상을 부어 사랑스러운 피카부 헤어를 만들었고, 슈화와 민니는 옆머리에 튀는 컬러를 입혀 깜찍한 브릿지 헤어를 꾸몄습니다.


옆머리가 초록초록

레드벨벳 슬기. 사진=슬기 인스타그램 레드벨벳 슬기. 사진=슬기 인스타그램

레드벨벳 슬기는 귀 밑으로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부분을 그린 컬러로 체인지, 특유의 쿨한 스타일링을 뽐냈습니다. 이 초록색 머리카락은 머리를 길게 풀었을 때 블랙 컬러와 내추럴하게 어우러집니다. 해당 스타일의 진가는 머리를 묶었을 때 나타나죠. 헤어를 포니테일로 연출하면 그린톤 옆머리가 턱선을 타고 부드럽게 흩어지는데, 묘하면서도 힙한 감성이 철철 흘러 넘친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김은지 기자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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