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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에디터는 어떤 어플을 쓸까?

에디터의 아이폰을 털어 보았다★

김보미 기자 2020.04.20

김보미 기자

2020.04.20
매거진 에디터는 어떤 어플을 쓸까?

매거진 에디터는 어떤 애플리케이션(어플)을 쓸까,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에디터의 아이폰 털이!

시간 관리 어플부터 잡지와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는 어플까지. 에디터가 매일매일 접속하는 것들만 알차게 모아 봤다. 집콕 라이프에 적합한 것도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 찬찬히 읽어보고 다운로드 받아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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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먹고 자라는 나무
Forest


매거진 에디터는 어떤 어플을 쓸까?

시간관리를 위한 나무 키우기 어플, 포레스트. 정해진 시간 동안 Forest 어플 창을 나가거나, 다른 어플을 켤 수 없도록 해 계획한 일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유튜브 등 SNS로부터 방해받지 않고 업무나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 사실 완벽하게 잠금이 걸리는 것이 아니라서 언제든지 홈 버튼을 눌러 다른 것을 할 수 있지만, 에디터를 포함한 많은 사용자들은 '나무를 죽이시겠습니까?' 라는 팝업창에서 차마 '예'를 누를 수 없어 휴대폰을 내려놓곤 한다.

매달 자신이 심은 나무 수를 통계로 제공해 집중한 시간과 기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친구 등록으로 친구의 숲을 구경하거나 함께 나무를 키우는 기능으로 시간 관리 의지를 불태워 볼 수도 있다. 상점에는 집중한 시간에 따라 제공되는 코인으로 구입할 수 있는 달 나무, 천상의 나무 등의 아름다운 나무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 보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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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선택
Clue


매거진 에디터는 어떤 어플을 쓸까?

불필요한 요소는 모두 제거하고, 꼭 필요한 것들만 남겨 놓은 생리 달력, Clue. 작동이 매우 쉽고, 해외 어플이지만 한국어로 매끄럽게 번역되어 있는 것이 장점. 어플 디자인에서 핑크 빛을 찾아볼 수 없다는 점, 적절치 못한 내용이 담긴 리뷰나 팝업 알람이 없다는 점에서 에디터는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생리 달력 유목민이라면 사용해 볼 만한 어플.

이용법은 간단하다. 자신의 마지막 생리 날짜와 기간 등을 입력하면 가임기와 다음 생리 날짜를 메인 화면에서 보여 준다. 출혈량, 통증, 감정, 수면, 체력 상태 등의 추적 항목을 추가해 PMS를 포함, 생리 전후를 포함한 기간에 반복되는 증상 등을 추적해 볼 수 있다. '생리주기 정보센터' 탭에서는 질병, 자궁 내 장치, 피임, 가임기, 성관계 등에 대해 논문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니,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접속해 읽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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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토끼와 함께하는 소확행
Tsuki


매거진 에디터는 어떤 어플을 쓸까?

힐링이 필요한 날이면 꼭 찾게 되는 방치형 게임 어플, Tsuki. 대도시에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할아버지가 계시던 시골 마을로 온 토끼 '츠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마을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일, 당근 나무에서 당근을 수확하는 일, 당근을 팔아 기차표를 마련해 설산이나 대도시로 여행을 가는 일 등은 가능하지만, 플레이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상을 얻어 가는 미니게임 등은 존재하지 않는다.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건, 작은 토끼 츠키가 무엇을 하고 있나 자주 들여다 보며 행복을 느끼는 것뿐이다.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싶다면 설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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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가 없어도, 있는 것처럼
VSCO


매거진 에디터는 어떤 어플을 쓸까?

사진에 소질이 없는 에디터도 재능이 있는 것처럼 만들어 주는 사진 편집 어플, VSCO! 휴대폰을 바꿀 때마다 함께했을 정도로 매력적인 어플이다. 애플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사진 편집 기능 이외에, 더 많은 기능을 원하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사진 편집 탭에 들어가면 여러가지 요소들을 미리 설정해 둔 프리셋 필터들이 있다. 유료 결제를 하지 않으면 10개의 프리셋만을 적용할 수 있고, 사진을 둘러싸고 여백을 남기는 '보더' 기능과 색상 보정을 위한 'HSL'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훌륭한 사진 보정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유료 결제를 하는 편이 좋지만, 무료 버전으로도 어플이 제공하는 기능의 80% 이상은 이용해 볼 수 있다. 또, 사진에 적용한 필터나 편집 등을 포토샵처럼 레이어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편집 후에 워터마크가 없어 사진 편집 후 다른 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 다른 사람들이 VSCO를 통해 어떤 작업물을 제작하고, 업로드했는지 볼 수 있는 탐색 탭도 있어 단순한 사진 편집을 넘어선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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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들에 전부 핀을 꽂을래
Pinterest


매거진 에디터는 어떤 어플을 쓸까?

Pinterest는 에디터가 자투리 시간에 가장 많이 들여다 보는 어플. 디자이너들의 작업물 뿐 아니라 여러 기업들의 홍보 디자인까지 모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웹 상에 존재하는 많은 디자인 이미지들을 한데 모아 볼 수 있는, 그야말로 보물창고 같은 어플이다.

작동법은 간단하다.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을 한 후, 검색어를 넣어 원하는 디자인을 살펴보면 끝.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발견하면 빨간색 핀 버튼을 눌러 내 폴더에 저장하면 된다.

이 어플이 에디터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큐레이션 때문이다. 핀을 꽂은 작품과 비슷한 분위기의 디자인을 계속해서 메인 화면에 띄워 주고, 유사한 카테고리로 분류된 이미지를 끊임없이 제공한다. 알림 설정을 해 두면 이런 기특한 큐레이션을 더욱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PPT 템플릿이나 포트폴리오 디자인을 참고해 보고 싶은 이들에게도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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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한 권 읽어 보세요
AROUND


매거진 에디터는 어떤 어플을 쓸까?

평소 매거진을 즐겨 읽는 에디터가 망설임 없이 결제해 이용 중인 어플, AROUND. 여행과 취미, 라이프스타일 등을 다루는 잡지 'AROUND'에서 제작했다. 매달 커피 한 잔 값만 지불하면 좋은 퀄리티의 매거진을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 있다.

장문의 글을 제공하는 어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독성. 글이 잘 읽혀야 하고, 눈이 편안해야 한다. AROUND는 군더더기 없는 단순한 디자인에, 적절한 굵기와 크기의 폰트로 가독성을 높였다. 꼭 필요한 아이콘만을 배치하되 접근성을 높여 원하는 기능을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보며 잔잔한 감동을 얻을 수 있는 이 어플, 읽을 거리를 찾아 헤매고 있는 이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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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폰 안의 전시회
Arts & Culture


매거진 에디터는 어떤 어플을 쓸까?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이 어플! 그림을 좋아하는 에디터가 자주 애용하는, 구글에서 제작한 'ARTs & Culture'다. 흥미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집콕 생활을 계속 하고 있는 이들에게도 좋다.

이 어플의 강점은 확대해도 깨지지 않는 3만 점 이상의 원본 이미지를 제공한다는 것과,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전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용자들은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하는 'Art Projector'로 휴대폰의 카메라를 이용해 실제 크기의 예술작품을 눈앞에서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으며, 구글맵의 스트리트 뷰와 흡사한 기능인 '박물관 뷰'로 미술관 안에서 이동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 세계의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컬렉션과 특별한 테마의 작품 큐레이션을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도 있어 매우 매력적인 어플. 한국어가 제공되지 않는 점이 아쉽지만, 작품 해설 중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어플과 연동된 구글 번역기로 바로 번역해 볼 수 있어 이용에 큰 어려움은 없다.


매거진 에디터는 어떤 어플을 쓸까?


김보미 인턴기자 jany69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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