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색상 바

요즘엔 이게 트렌드야, 파운데이션 프리!

파데 프리 3년차, 영업왕 에디터가 맘 먹고 영업합니다. (스압주의)

김보미 기자 2020.04.15

김보미 기자

2020.04.15
요즘엔 이게 트렌드야, 파운데이션 프리!

여러분, '파운데이션 프리' 들어보셨나요? 말 그대로 파운데이션을 바르지 않는 메이크업 방법이에요. 재작년 쯤, 전 세계의 여성들이 다양한 이유로 파운데이션 프리를 시작했어요. 미의 기준이 변화하고, 탈 코르셋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자'는 움직임이 일어나게 된 것이죠. 파운데이션 프리는 그 운동의 일환이에요. 한국에서는 유명 뷰티 유튜버들이 관련 영상을 업로드하고, '꿀템'을 소개하며 널리 알려지게 되었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간이 늘면서 많은 여성들이 파운데이션 프리를 시도하고 있어요.


여전히 파운데이션 프리(파데 프리)를 할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아요. 유튜버들의 파데 프리 영상을 보면, '피부가 좋아서 부러워요', '저는 피부가 좋지 않아 파데 프리를 할 수 없어요' 등의 댓글이 눈에 띕니다. 하지만 피부가 좋지 않아도 파데 프리가 가능해요. 아니, 피부가 좋지 않다면 더더욱 파운데이션 같은 커버 제품을 바르지 않는 편이 좋답니다.


그래도 고민되시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막막하고요. 아직 망설이고 있는 여러분을 위해, 파데 프리 3년차에 접어드는 에디터가 단계별 파데 프리 방법과 에디터만의 전략 등의 팁을 가득 가져왔습니다.



요즘엔 이게 트렌드야, 파운데이션 프리!


시간, 돈 절약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바쁜 아침,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화장하느라 일찍 일어날 필요도 없고, 아침 식사를 건너뛸 일도 없죠. 실제로 에디터는 파데 프리를 시작한 후, 수면 시간이 20-30분 정도 늘어났습니다. 그 뿐 아니라 화장품을 구입하는 돈도 절약할 수 있었어요.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에 시간과 돈을 투자할 수 있다는 것, 정말 엄청난 장점 아닐까요?


피부 컨디션 회복, 엄청난 편안함

파데 프리는 우선, 편안합니다. 무너질 메이크업이 없으니 화장에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마스크를 썼을 때 묻어나는 것도 없죠. 심지어 땀이 났을 때 간단한 세안도 가능하답니다. 모공을 막는 것이 없으니 피부가 숨을 쉴 수 있게 되고, 자연스럽게 피부 컨디션이 회복돼요. 파운데이션을 바른 피부와 비교해 보았을 때, 마스크를 장시간 써도 트러블이 심하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Love myself!

파데 프리는 필연적으로 본연의 내 모습을 인정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두꺼운 피부 화장 뒤에 숨기고만 싶었던 진한 다크 서클, 트러블 자국 등의 피부 결점을 드러내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분명 파데 프리를 하고 나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게 돼요. 외적인 모습에 집착하지 않고, 내면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요즘엔 이게 트렌드야, 파운데이션 프리!


파운데이션을 늘 바르고 다녔다면, 제품으로 결점이 모두 커버된 피부에 익숙해져 있을 거예요. 사용하는 제품을 한꺼번에 줄여야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단계별로 천천히 화장품을 줄여 나가 보는 것이 좋아요. 실제로 에디터가 시도했던 파데 프리 방법을 설명해 드릴게요!


1단계 파운데이션 한 겹만 바르기

우선, 파운데이션을 한 겹만 바르는 것에서 시작해도록 해요! 피부 표현을 완벽하게 하려 하다보면 파운데이션을 얇게 여러 번 레이어링하게 되는데, 이 과정을 생략해 보는 거예요. 파운데이션은 최대한 얇게 한 겹만 발라 준 후, 미처 커버하지 못한 잡티에는 컨실러를 사용해 주세요. 액체 타입의 컨실러를 소량 묻혀 사용해주거나, 고체 타입의 컨실러를 얇게 얹어 주는 걸 추천합니다.


2단계 컨실러 프리

파운데이션을 한 겹만 바르는 것에 익숙해졌다면, 내 피부의 결점들과 친해지기 위한 단계인 컨실러 프리 단계로 넘어가 봅시다. 파운데이션 프리를 시도하기 전에는 깐 달걀같은 피부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결점 커버에 집착했을 거예요. 하지만 잡티나 트러블 자국을 완벽하게 가리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답다는 것을 인지하는 노력이 필요해요.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잡티들에 신경 쓰지 않는답니다.


3단계 톤업크림 or 유색 선크림만 바르기

세 번째 단계는, 드디어 파운데이션을 쓰지 않고 메이크업을 해 보는 거예요. 얼굴이 칙칙하고 어두워 보인다고요? 아니요, 피부 톤에는 문제가 없어요. 우리가 화장 후에 색조가 입혀져 밝혀진 피부 톤을 '내 얼굴' 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죠. 파운데이션을 사용할 때와 비교해 어두워진 피부가 신경쓰인다면, 메이크업 베이스 기능이 들어 있는 톤업크림이나 얼굴을 밝혀줄 수 있는 유색 선크림을 소량 사용해 보세요. 보다 가볍고 건강한 느낌이 들 거예요.


4단계 무색 선크림만 바르기

본연의 피부색을 인공적으로 밝게 만들어 주는 제품은 사용하지 않고, 피부 보호를 위한 선크림만 발라 주는 단계! 나의 잡티와 친해지는 시간을 충분히 거쳤으니, 맨 얼굴로 나가는 것이 더 이상 부담스럽지 않을 거예요. 선크림은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순한 제품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피부 보호를 위해 선크림만큼은 꼭 발라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5단계 색조 제품 줄여 나가기

파운데이션이 아닌 무색 선크림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쳤다면, 이제 립과 섀도우, 블러셔 등을 줄여 나갈 차례. 얼굴에 혈색을 주고 싶다면 브로우와 립, 아주 연한 브라운 섀도우만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색조 메이크업을 하지 않고 립밤만 발라 주는 것도 정말 좋아요. 진짜 '꾸안꾸 메이크업'이란, 이런 게 아닐까요?



에디터가 실제로 활용하는 아이템들. 에디터가 실제로 활용하는 아이템들.

그렇다면 에디터의 파데 프리 전략은 무엇일지, 궁금하시죠? 여러분들을 위해, 에디터가 실제로 사용하는 아이템을 찍어 보았어요. 주로 로션, 선크림, 컨실러, 브로우, 섀도우, 립스틱만을 활용해 메이크업을 한답니다. 이 중에서 섀도우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만 사용해 주는 편이에요. 실제로 사용하는 색조 메이크업 제품은 브로우와 컨실러, 립스틱 뿐이죠.


로션은 피부에 쫀득하게 잘 달라붙는 로션과 크림 사이의 제형을, 선크림은 보송한 제품을 사용해요. 파데 프리를 할 경우 선크림을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한데, SPF 지수가 적당히 높으면서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는 제품을 골라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브로우 제품을 고를 때는 맨 얼굴과도 잘 어우러지면서, 헤어 컬러와 같은 색을 구입하는 편이에요. 결을 정리하며, 빈 곳을 채워 준다는 느낌으로 살짝 그려줍니다. 컨실러는 다크 서클이 너무 걱정되는 날에만 발라 주는데, 너무 두꺼워 보이지 않도록 손가락으로 잘 펴발라 준답니다. 립은 물 먹은 듯 연한 컬러를 바르기도 하고, 포인트가 되는 진한 컬러를 발라 주기도 해요. 파운데이션으로 밝혀주지 않은 피부에도 잘 어울리는 웜한 색상을 사용하죠.


어때요? 생각보다 전혀 어렵지 않죠. 처음엔 낯설겠지만, 자신도 모르는 새 건강한 피부와 마음을 가진 아름다운 '나'로 거듭날 거예요. 올 봄, 파운데이션 프리로 본연의 내 모습을 사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요즘엔 이게 트렌드야, 파운데이션 프리!


김보미 인턴기자 jany6993@asiae.co.kr

더 가까이, 라이킷을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