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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봄을 책임질 플랫 슈즈

플랫 슈즈에 담긴 2020 S/S 트렌드는?

주예진 기자 2020.03.30

주예진 기자

2020.03.30
경쾌한 봄을 책임질 플랫 슈즈

따뜻한 햇살과 꽃내음이 일렁이는 요즘, 봄나들이가 간절하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봄꽃 사이를 누비기 위해서일까. 봄엔 굽 높은 하이힐보다 평평한 플랫 슈즈에 더 눈길이 간다. 굽이 낮다고 추레해 보일 것이라는 생각은 금물! 활동성과 멋스러움을 모두 잡은 플랫 슈즈가 무궁무진하다. 당신의 봄이 경쾌하고 화사하길 바라며, 2020 플랫 슈즈 트렌드를 소개한다.






사진=사뿐(SAPPUN) 사진=사뿐(SAPP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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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링백 Sling Back Shoes


발등과 뒤꿈치를 드러내는 슬링백 구두는 가벼운 봄철 옷차림과 잘 어울려 꾸준히 인기다. 메리제인과 달리 버클이 발목을 지나지 않아 발등 전체가 다리로 보이는 착시 효과를 선사하며, 여타 펌프스와 달리 노출된 발 뒤꿈치를 벨트로 잡아주어 활동성과 편안함까지 갖추었다.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슬링백은 굽이 높아도 예쁘지만, 굽이 낮으면 오히려 단아함이 배가된다는 매력까지! 2020 봄 역시 슬링백이 만인의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사진=착한구두 사진=착한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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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링 Shirring


2019년, 블라우스부터 니트, 원피스까지, 가운데로 몰린 끈으로 잔주름 포인트를 주는 '셔링'이 대세였다. 그리고 에디터는 셔링과 플랫 슈즈의 만남이 2020 트렌드가 될 것이라 짐작한다. '셔링 플랫 슈즈'는 전체적인 바디는 심플하지만, 발등 정면에 위치한 셔링이 사랑스러움을 더해준다. 이는 동시에 시선을 사로잡는 포인트가 되어, 다리 라인이 더 가늘어 보이게 하기까지. 셔링의 쫀쫀한 밴딩은 신고 벗기 편한 것은 물론, 흘러내림 없이 안정적으로 잡아주어 데일리 슈즈로 제격이다.






사진=엘르 사진=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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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슈 babouche


'바부슈'란 뒤꿈치를 구겨 신는 모로코 전통의 신발을 말한다. 바부슈 슈즈는 주로 말랑말랑한 소재에, 뒤꿈치 라인엔 절개선이 존재한다. 말 그대로 꺾어 신도록 의도된 디자인인 것. 전체 실루엣은 디테일이 최소화되어 심플한 느낌을 준다. 뒤축을 세워서 신으면 로퍼처럼, 꺾어 신으면 블로퍼처럼 연출 가능한 두 가지 매력을 지니고 있다. 말랑말랑한 재질로 편안한 착화감에, 투웨이 스타일로 실용성까지 갖추다니. 매일 현관에서 손이 갈 수 밖에 없는 아이템이다.



주예진 인턴기자 yetinlif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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