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올해의 컬러는 '클래식 블루(Classic Blue)'가 맞나보다. 2019년부터 계속된 '파란 머리' 열풍이 3월에도 여전하다. 금발도, 은발도 아닌 '청발'에 대한 스타들의 사랑이 사그러들지 않는다. 파랗게 물들인 스타들의 머리칼은 신비롭고 몽환적이면서도, 차분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피부가 환해보이면서 이목구비도 살려주기까지. 이 블루 헤어 트렌드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낸 스타들의 사진을 모아보았다.


아이유 with 애쉬 '블루밍'
작년 가을, 앨범


쿨톤 안유진의 보라인듯 파랑인듯
안유진은 '아이즈원'으로 컴백 전, 새 앨범의 티저 사진을 통해 파랗게 물들인 머리를 공개했다. 파란색의 신비로움이 그의 미모를 더더욱 비현실적으로 만들었다는 칭찬 때문일까. 안유진은 지난 2월 17일 '피에스타'로 컴백 후 활동에서도 보랏빛이 도는 듯 쨍한 파란색을 유지했다. 쿨톤의 당신이 파란 머리를 고민 중이라면, 안유진을 참고하길 권한다.


'파란 머리'계 신흥 대세 _ 블루 블랙 헤어의 류진
'있지'의 류진은 타이틀곡 '워너비'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파스텔 핑크톤에서 딥한 블루 컬러의 헤어로 변신했다. 형광등 아래에서는 검푸르지만 햇빛을 받았을 때 영롱한 블루 빛을 띄는 류진의 블루블랙 헤어는 무대에서 빛을 발한다. 어깨를 터는 퍼포먼스로 흩날리는 그의 머리카락이 조명을 받으면서 반짝이는 것. 컬러 염색이 어색하다면 블루블랙은 어떨까?
주예진 인턴기자 yetinlif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