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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퍼→숏패딩, '2019 패션 품절템 빅5'

최정화 기자 2019.12.26

최정화 기자

2019.12.26
2019 품절 대란의 주역들 '패션 히트템 빅 5' 2019 품절 대란의 주역들 '패션 히트템 빅 5'

2019년 올 한 해도 이제 두 번의 주말만 더 지내면 끝이 난다. 2020년 신년을 앞두고 올해를 되돌아 보며 2019년의 기록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뉴스컬처는 올해 한국인의 라이프를 빛나게 한 '뷰티편'과 '여행편' 2019 결산 키워드를 발표했다. 이어 2019년을 화려하게 장식한 패션 히트 아이템을 꼽아봤다. 올해는 불편한 멋내기용 스타일보다는 편안함을 우선으로 한 건강한 패션 아이템이 사랑받았다. #청키, #블로퍼, #애슬레저, #오버사이즈, #숏 등이 대표적이다.


패션피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SS 시즌의 '블로퍼'부터 FW 시즌의 '푸퍼 숏패딩'까지 2019년 국내 패션 시장을 휩쓴 메가 히트 아이템을 되짚어본다.


반전 매력, 만능 '청키 스니커즈'
2019 스니커즈는 투박한 어글리 슈즈에서 조금씩 진화해 다양한 컬러와 디테일이 강화된 청키 스니커즈로 변모했다. 2019 스니커즈는 투박한 어글리 슈즈에서 조금씩 진화해 다양한 컬러와 디테일이 강화된 청키 스니커즈로 변모했다.

볼드한 청키 스니커즈의 인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됐다.


벌키하고 유니크한 아웃솔이 돋보이는 어글리 슈즈에서 조금씩 진화해 다양한 컬러와 디테일이 강화된 2019 청키 스니커즈. 콘서트 슈즈라고 불릴 정도로 아이돌도 즐겨 신는 슈즈이다.


편안하고 활동성이 강한 청키 스니커즈는 스타일업 아이템으로 유용하다. 투박하다고 해서 청바지나 레깅스 등 캐주얼한 복장에만 어울린다고 생각하면 오산. 여성스런 원피스, 샤스커트, 미니스커트에도 과감하게 청키 스니커즈를 매칭해 보자. 여러분의 스타일 지수는 올라갈 것이다.


매일 그리고, 사계절 '블로퍼'
슬리퍼처럼 탈착이 간편한 뮬 타입의 블로퍼는 스타일은 포기할 수 없는 패피들에겐 반가운 데일리 슈즈이다. 슬리퍼처럼 탈착이 간편한 뮬 타입의 블로퍼는 스타일은 포기할 수 없는 패피들에겐 반가운 데일리 슈즈이다.

지난 여름 스트릿은 블로퍼가 점령했다.


청키 스니커즈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올 한 해 스트릿을 초토화 시킨 슈즈 아이템은 슬리퍼와 로퍼를 결합한 형태의 '블로퍼'이다. 슬리퍼처럼 탈착이 간편한 뮬 타입의 블로퍼는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는 패피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데일리 슈즈이다.


실용성과 스타일까지 겸비한 블로퍼는 다양한 소재와 쉐이프로 등장했다. SS시즌은 물론 퍼를 장착한 뮬이 등장해 FW시즌까지 노리고 있다.


나답게, 자유만끽 '애슬레저룩'
애슬러저룩은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 흐름에 따라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애슬러저룩은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 흐름에 따라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가 무너졌다.


운동할 때 뿐만 아니라, 외출복으로도 애슬레저룩을 차려 입은 사람들이 부쩍 눈에 띈다. 외국에서나 봄직한 레깅스와 숏탑 차림의 스트리트룩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애슬러저룩은 애슬레틱(athletic)과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회 흐름에 따라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슬림한 디자인과 신축성 있는 소재로 자유로움을 선사하는 애슬레저룩은 이미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젠더리스+레트로, 빅실루엣 '오버사이즈'
젠더리스와 레트로 열풍이 더해져 매니시한 오버사이즈 아우터가 주를 이룬다. 젠더리스와 레트로 열풍이 더해져 매니시한 오버사이즈 아우터가 주를 이룬다.

클수록 스타일은 Up!


마치 남자친구의 큰 셔츠를 빌려 입었을 때의 판타지가 작용한 걸까. 여기에 젠더리스와 레트로 열풍이 더해져 매니시한 오버사이즈 아우터가 주를 이룬다.


오버핏 아우터는 빅 실루엣의 디자인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하지만, 같이 코디하는 하의나 악세사리 등으로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숄더라인이 한층 넓어진 오버사이즈 블레이저를 미니 드레스로 활용하거나, 벨트를 사용해 드레시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재킷부터 트렌치코트, 윈터코트까지 오버사이즈 아우터는 소재에 따라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패션템이다.


이제 롱 말고 숏, 10년 만 귀환 '푸퍼 숏패딩'
크롭트한 사이즈의 풍성한 숏패딩은 다양한 비비드 컬러로 출시돼 새로운 윈터 패션 강자로 등극했다. 크롭트한 사이즈의 풍성한 숏패딩은 다양한 비비드 컬러로 출시돼 새로운 윈터 패션 강자로 등극했다.

포대자루를 뒤집어 쓴 듯한 롱패딩에서 이제 탈출하자!


지난해 국민패션 롱패딩에 지친 사람들은 이번 시즌엔 일명 '근육맨 패딩'이라 불리는 푸퍼 숏패딩으로 갈아탔다. 크롭트한 사이즈의 풍성한 숏패딩은 다양한 비비드 컬러로 출시돼 칙칙한 블랙 롱패딩을 제치고 새로운 아우터 강자로 등극했다.


명품 브랜드부터 중저가 캐쥬얼 브랜드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 푸퍼 숏패딩은 유명 연예인과 셀럽들이 착용해 출시되자마자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숏패딩은 10여 년 전 이미 국내 패션 마켓을 싹쓸이했던 전력(前歷)이 있다.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귀환한 숏패딩이 국민교복'롱패딩'의 붐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아직도 추위가 걱정돼 망설이고 있다면, 따뜻한 기모 팬츠를 준비한 후, 경쾌한 컬러의 숏패딩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사진=각 브랜드, 스타 인스그램, PINTEREST



최정화 기자 choij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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