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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재미 두 배로" 메가박스, 관객 취향 저격 '굿즈 맛집'

메가박스가 '굿즈 맛집'이라고 불리는 이유
"고객의 니즈 충족"

김은지 기자 2019.12.11

김은지 기자

2019.12.11
영화 '겨울왕국2'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 사진=메가박스 영화 '겨울왕국2'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 사진=메가박스

"한국의 '겨울왕국2' 티켓이 다른 예매권을 부끄럽게 만들었다.(The disney 'frozen2' tix Korea put every other ticket to shame)"


영화 '겨울왕국2'에서 허니마렌 역을 연기한 배우 레이첼 매튜스는 자신의 SNS에 해당 글이 담긴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동시에 한국에서만 거머쥘 수 있는, 메가박스표 '겨울왕국2' 오리지널 티켓 이미지를 첨부했다.


앞서 메가박스는 '겨울왕국2' 개봉 기념 오리지널 티켓 3종을 선보였다. 해당 굿즈에는 엘사가 눈꽃을 뿜어내는 이미지, 올라프와 안나가 얼음배에 올라탄 모습, 영롱한 눈꽃 모양이 담겼다. 레이첼 매튜스가 언급한 굿즈는 반짝이는 홀로그램이 특징인 눈꽃 오리지널 티켓이었다.


메가박스는 올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시작으로 '라이온 킹', '나랏말싸미', '브링 더 소울: 더 무비', '타짜: 원 아이드 잭',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조커', '날씨의 아이', '말레피센트2', 그리고 '겨울왕국2'까지 여러 작품의 오리지널 티켓을 기획하고 론칭했다.

영화 '겨울왕국2'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 배우 레이첼 매튜스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사진=메가박스, 레이첼 매튜스 인스타그램 영화 '겨울왕국2'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 배우 레이첼 매튜스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사진=메가박스, 레이첼 매튜스 인스타그램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오리지널 티켓은 영화 '덕후'들의 취향을 저격한 디자인과 한정 수량으로만 판매된다는 점에서 소장 욕구를 높였다. 관객들은 SNS를 통해 오리지널 티켓이 소진된 지점 정보를 공유하고 인증샷을 남기며 이른바 '메가박스 굿즈 영업'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위 따옴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라이프시어터로써 영화 관람의 경험을 기념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메가박스를 방문하는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극장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오리지널 티켓을 기획하고 론칭하게 됐습니다.

오리지널 티켓은 판매되는 것이 아닌 선착순 증정되는 굿즈이기 때문에 향후에도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작품을 바탕으로 한정 수량으로만 제작할 예정입니다.(이하 메가박스 상품기획팀 박진영 과장)


메가박스는 '가성비' 넘치는 콤보 굿즈로도 SNS 내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번 '겨울왕국2' 콤보로는 물을 따르면 컵 색깔이 변하는 체인지컵, 싱어롱 특별 상영회에 쓰기 적절하면서 엘사의 마법 능력을 연상케 하는 눈꽃봉을 제작, 영화의 테마를 굿즈에 담아내며 차별화를 꾀했다.


위 따옴표

이번 '겨울왕국2' 콤보는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탄생한 상품입니다. 특히 눈꽃봉은 싱어롱을 미리 예상하며 상영관에서 노래를 따라 부르는 관람의 재미를 주고 싶어서 기획됐습니다. 메가박스는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먼저 생각하고 반영하고자 합니다.

이것이 메가박스만의 차별화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영화 장르에 대한 고객의 성향과 니즈를 고려하고 영화에서 느끼는 감동과 재미를 담아내기 위해 그와 가장 근접한 상품을 우선하여 기획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화 '겨울왕국2' 메가박스 콤보 체인지컵, 눈꽃봉. 사진=메가박스 영화 '겨울왕국2' 메가박스 콤보 체인지컵, 눈꽃봉. 사진=메가박스

해외에서도 메가박스의 굿즈와 관련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외국인 트위터리안이 올린 '한국의 '겨울왕국2' 오리지널 티켓'이라는 글은 13만 건 이상 리트윗됐다. '좋아요'는 무려 35만 건을 넘어섰다. 이에 영화 팬들은 메가박스가 어떤 오리지널 티켓과 콤보를 내놓을지 기대하며 '굿즈 맛집', '굿즈 장인'이라는 수식어까지 직접 붙였다.


위 따옴표

매번 기획한 제품이 론칭할 때마다 기대와 걱정이 교차합니다. 고객들이 기획 의도를 어떻게 이해할지, 제품의 반응은 어떨지, 부족한 부분은 무엇일지 등 말이죠. 고객들이 메가박스의 굿즈를 좋게 평가해주는 부분은 실무자가 고민한 흔적을 잘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굿즈 장인', '굿즈 맛집' 등은 메가박스의 고객들이 직접 만들어준 타이틀이라 의미가 더욱 큰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좋아하고 소장하고 싶어 할만한 아이템 기획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굿즈 맛집'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노력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나가겠습니다.



김은지 기자 hhh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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